"법정서 진실 가리자 VS 증거 있으면 빨리 내놓아라" 기성용 성폭행 가해 의혹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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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진실 가리자 VS 증거 있으면 빨리 내놓아라" 기성용 성폭행 가해 의혹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뉴스센터 0 87
지난해

‘FC서울’ 기성용 선수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가해 의혹을 두고 반박과 재반박이 오가며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법정 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자고 제안했고, 기성용 후배들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오히려 가해자”라는 주장을 거듭 제기하는 중이다.

 

피해자 변호인 ”먼저 소송 제기해 달라” 요청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1일 밤 자료를 통해 ”소모적인 여론전을 멈추고 하루빨리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을 제안한다”며 ”현재 당사자들 간의 감정이 격화되어 절제되지 않는 언어가 오고 가고 있으며, 일부 언론들은 이를 자극적으로 보도하며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은 진실을 밝히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한국축구, 나아가 한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근 기성용은 초등생 시절 후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폭로와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파장이 커지자 기성용은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해 ”전혀 무관한 일이다. 향후 자비 없이 법적 대응도 불사 하겠다”고 맞선 바 있다.

기성용의 기자회견 이후 ”상대가 원하는대로, 곧 증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던 박지훈 변호사는 다소 입장을 바꿔 ”법정서 시비를 가리자”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이런 제안의 배경으로 ”사건 당시 (당사자들이) 미성년자였을 뿐만 아니라 이미 공소시효가 완성돼 형사 고소를 제기한 것 자체가 법률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사 소멸시효 역시 이미 완성돼 손해배상청구소송(금전배상청구)을 제기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당초 공개하려 했던 증거에 대해서도 ‘인격권 보호 측면’에서 힘들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증거 자료는 법정(및 수사기관)에서 기성용 측에게 제공하겠다”면서 ”저희가 확보한 증거자료에는 기성용과 피해자들 이외에도 다른 많은 사람이 등장한다”며 ”그분들의 인격권 보호를 위한 측면에서라도 증거자료를 일반에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성용이 지난달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개막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후배 A씨 ″피해자들 오히려 내게 성폭행”

이런 가운데 뉴스1을 통해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오히려 가해자”라 폭로했던 후배 A씨는 ”피해자 측 주장은 현실과 전혀 다르다”고 다시금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기성용 그리고 기성용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B, C와 같은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함께 한 후배다. A씨는 2일 뉴스1에 “20명이 모여 있는 숙소에서 그런 일을 당했다고 말하던 B와 C의 인터뷰 기사를 봤다. 내 기억만이 아니다. 확인을 위해 당시 초등학교 동문들에게 다 전화를 돌렸지만 누구도 그런 기억을 갖고 있는 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그 시절을 함께 한 동문들이 자신들의 생업이 있고 각자 상황이 있기에 직접 나서서 인터뷰를 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한다면 (기성용을 위해) 증언은 꼭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동문들의 반응을 전했다.

A씨는 ”(기성용이 만약 당시 그런 일을 했다면) 지금이라도 동문들이 왜 함께 폭로하지 않겠는가”라며 ”기성용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았고, 우리는 이를 증언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B와 C 측의 박지훈 변호사가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선 ”증거를 갖고 있다면 왜 빨리 내놓지 않는지 의문”이라며 ”시간을 끌면 끌수록 피해를 보는 건 공인이자 스타인 기성용이다. 이런 점을 알고 시간을 끄는 것 같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증거다운 증거가 없을 거라 보고 있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A씨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의견을 내놓는 증인이자, 동시에 여전히 피해자라는 호소도 전했다.

B와 C는 2004년 중학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 당시 B와 C가 징계를 받기는 했지만, A씨는 ”여전히 그때를 떠올리는 것이 괴로울만큼 피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고백했다.

A씨는 ”기성용에게는 그렇게 사과를 요구하면서 내게는 여전히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항변하며 ”다른 사람을 가해자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진짜 가해자인 C와 D야말로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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